from ...  2010. 12. 31. 19:25


한 해의 마지막 분기를 맞으며

작년과 다름없이 정신없는 생활로


사진은 손을 놓아버리다시피 했고

어느 정도 업무가 정리될 무렵쯤


갑작스럽다고 말할 수 있는 거주 공간의

이사 준비로 연말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시기가 흐르고 주변의 정리와 함께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둘러보니

올해의 마지막 날


언제나 그렇듯 이맘때에 지나간 시간을

둘러보면 아쉽고 부족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다가올 새해의 준비를 했지만


아마도 예상하건대 내년에는

업무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듯하고

이사를 시작으로 낯설고 새로운 일들이

펼치질 것으로 예상하기에 솔직히

두근거림보다는 걱정이 더 앞서는 시점


이런저런 머리 아픈 일들은 일단은

12월 31일 이란 핑계 하에 접어두고


업무를 통해서 사진을 통해서 뵈었고

알게된 모든 분께 이 글로써나마

감사의 마음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연말과 함께 새해 인사를 미리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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